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4회에서는 알베로벨로에서 남부의 유명한 여행지인 아말피로 향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아말피까지는 약 3시간 50분이 나와서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3시간 정도 운전하니 본격적으로 아말피 해안도로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말피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명소, 달리고 싶은 유럽 1위, 해안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아말피 코스트!
아말피 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아말피에 이르는 해안도로가 유명합니다. 다만 꼬불꼬불한 해안도로가 운전하기는 어려운 구조이지만 그 옆에는 환상의 풍경이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달려서 도착한 곳은 캠핑장이었습니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뷰가 너무 멋진 곳이지만 내리막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안 절벽 캠핑장
해안 절벽에 있는 캠핑장으로 뷰가 너무 멋있습니다. 하지만 긴 언덕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텐밖즈도 한번 움직일 때마다 곡소리가 납니다. 그래도 운동이 되어서 좋다고 하는 긍정적인 파워를 가진 텐밖즈의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입니다.
리셉션도 절벽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리셉션에 도착한 텐밖즈는 풍경에 너무 감탄을 하면서 오늘 잘 사이트를 확인해 봅니다. 캠핑사이트는 아담하지만 인디언텐트가 있어서 따로 텐트를 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말피 쿠킹클래스
체크인을 마치고 텐밖즈가 향한 곳은 이탈리아 가정식 쿠킹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겨우 긴 언덕을 올라와서 곽선영이 폭풍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아말피 해븐가든이라는 곳으로 레몬밭을 쿠킹클래스로 바꾼 곳이라고 합니다. 직접 키운 식재료를 바로 수확해서 요리를 만드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3가지 요리를 만들었는데 브루스케타와 호박꽃 튀김 레몬 뇨키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먹기까지 합니다. 뇨키는 이탈리아 대표적인 가정식인데 아말피 스타일로 레몬을 넣어서 상큼하게 만들었습니다. 호박꽃은 이탈리아에서는 흔히 먹는 식재료인데 그것을 이용해서 튀김도 만들어서 한상 먹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길
쿠킹 클래스를 끝내고 곽선영은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차를 운전하며 "사실 제가 어제 바다에서 울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라미란은 "발뺌을 하더니 이실직고를 하는구먼"이라고 대답했는데, 여행 전날 곽선영은 바다 수영을 하다 "너무 행복해. 이래도 되나?"라며 동생들 몰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곽선영은 "근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뭐라고 설명을 못 하겠다"라며 털어놓았고, 라미란은 "나도 어제 이렇게 바다에서 뭔가 물놀이를 한 게. 바다를 무서워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놀이를 위해서 수영을 하고 이런 일이 없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라미란은 "뭔가 알 수 없는 내 인생의 어떤 한 지점에서 지금 이 순간이 쉽게 오는 순간이 아니라는 거다"라며 공감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감동을 안고 캠핑장으로 복귀한 뒤 벌써 출출해서 간단한 안주를 만들기 시작하는 간단식원장님 ㅎㅎ
시금치 볶음 등 음식을 해서 마무리를 합니다.
텐트 밖은 유럽을 보면서 즐겁고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고 감동도 느낄 수 있었던 4화 인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5화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