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서 나왔던 알베로벨로 트룰리 숙소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1. 알베로벨로 트룰리 숙소 정보
텐밖즈 알베로벨로 숙소, 트룰리 e 풀리아 리조트 리셉션 위치입니다.
텐밖즈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묵었던 250년 된 트룰리 숙소입니다.
모양이 비슷해서 구분하기 쉽게 지붕에 햇살 무늬를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실내는 옛 트룰리 모습 그대로지만 현대식의 편리함도 같이 갖추고 있어서 지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트룰리 e 풀리아 리조트
- 스위트룸(4인 더블 1, 싱글 2) 153유로~
- 트룰로 슈페리어(5인 더블 2, 싱글 1) 122유로~
- 클래식 트룰로(2인 더블 1) 94.5유로~
트룰리 숙소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전통가옥 트룰리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Puglia) 지역의 알베로벨로(Alberobello)는 독특한 전통 가옥인 "트룰리"(Trulli)로 유명합니다. 트룰리 집은 둥근돌로 쌓아 올린 원형 벽과 원뿔형 지붕을 특징으로 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을 쌓아 올려 지은 이 건축 양식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역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알베로벨로의 트룰리 집들은 독특한 매력과 역사적 가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트룰리 집은 중세 시대부터 건축되었는데, 당시 이 지역을 통치하던 귀족들이 높은 세금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이런 집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트룰리의 특징인 건식 돌 쌓기 방식(돌과 돌을 겹쳐 쌓아 올려 시멘트 없이 건축하는 방식)은 집을 쉽게 허물고 재건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는 세금 징수를 피하기 위해 필요시 집을 쉽게 해체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세금 부과를 위해 조사관이 올 때면 집을 허물어 빈 땅처럼 보이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트룰리 집의 지붕은 종교적 상징이나 마을의 풍습을 표현한 마크가 그려져 있어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모습입니다.
또한 트룰리 투숙객에게만 보여주는 트룰리 박물관도 있습니다. 200년 이상된 트룰리를 예전의 모습으로 꾸며놓고서 설명을 해주고 트룰리의 원리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지혜가 돋보이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트룰리는 두꺼운 벽과 작은 창으로 되어 있고 남부의 더위를 막기 위해서 외벽에는 하얀색 페인트칠을 해서 햇빛을 반사시키고 집 안에 작은 축사가 있는데 가축이 내뿜는 열을 이용해서 집안을 데웠다고 합니다. 구조로 인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알베로벨로 여행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바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