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토에 오는 이유 중 하나인 소렌토 전통 시장이자 올드 타운입니다. 여행을 가면 항상 전통 시장을 찾는데 소렌토에서도 역시 전통시장을 빼놓을 수는 없겠습니다.
소렌토 전통 시장의 특별한 점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레몬인 레몬 거리라는 점입니다.
레몬 기념품 상점 - 리모로노
1905년부터 운영 중인 전통 있는 레몬 기념품 가게로 레몬 초콜릿, 레몬청 등 레몬으로 만든 다양한 기념품이 있는 곳입니다. 유럽에서는 모든 것이 유료인데 이 상점에서는 끊임없이 들어오는 시식으로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몬쿠키는 11유로로 한화 약 16,400원인데 부드럽고 촉촉한 쿠키 속 상큼한 레몬 크림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또한 겉을 감싸고 있는 상큼한 레몬 초콜릿은 안에 달콤한 과자와 리몬첼로 시럽이 들어있는데 레몬향이 과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레몬 셔벗
이탈리아 남부에 왔다면 레몬 관련 음식은 꼭 맛보셔야겠죠? 그중에서도 항공사 승무원이 추천한 먹거리인 레몬 셔벗!
주문 즉시 레몬 안에 담아주는 셔벗은 레몬 맛 젤라토 느낌으로 승무원이 강력히 추천하는 먹거리입니다. 상큼한 맛에 시원한 셔벗 한입이면 더운 남부 이탈리아의 더위도 날려줄 것 같습니다.
란티카 트라토리아 (L'Antica Trattoria)
1930년대부터 3대째 특별한 레몬 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인 란티카 트라토리아입니다.
소렌토의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정원 느낌의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어느 집의 정원에서 식사하는 느낌입니다.
유명한 메뉴는 레몬 파스타로 30유로 한화 44,900원 정도인데 접시부터 레몬그림이 있고, 접시 위에도 레몬이 통째로 있다고 합니다. 첫인상은 시큼함이 강렬하고 상큼한 비빔면에 풍부한 레몬향이 더해진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특별하긴 한데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소렌토 - 해변, 식당, 레몬 투어 ft. 다시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