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카프리 레스토랑과 수제 젤라토 알마피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카프리 레스토랑
푸른 동굴을 다녀오느라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고 배가 고픈 채 시내로 온 텐밖즈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은 길을 지나가다가 노련한 호객행위에 홀린 듯이 착석을 하게 됩니다. 뷰가 너무 멋진 레스토랑에 앉아서 막상 메뉴판을 보니 너무 비싼 곳에 온 것이 아닌가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총무인 곽선영이 그동안 절약했으니 오늘은 먹어보자고 해줍니다.
이런 날도 있어야 여행의 재미가 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주문한 카프레제 샐러드와 피자, 스테이크와 파스타까지 즐겨보는 텐밖즈입니다.
배가 많이 고팠던 텐밖즈는 빠르게 식사를 먹고 시내 구경에 나섭니다. 비싼 카프리 물가 때문에 커플템 사기에는 실패하지만 우연히 줄 서있는 젤라토 가게를 보고서 자연스럽게 줄을 서보는 텐밖즈입니다.
카프리 수제 젤라토
인기가 어마어마한 젤라토 가게입니다. 사람들의 줄이 엄청 긴 만큼 기대도 되는 곳입니다.
여기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주문이 들어오면 와플을 바로 구워서 콘을 만들어서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접 바로 만든 와플콘에 먹는 젤라토라니 저도 직접 먹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젤라토 중에서 판타지아 디 카프리、카프리로 이 두 가지가 이곳의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 Via Vittorio Emanuele, 35, 80073 Capri NA, 이탈리아
📌 1~2가지 맛: 5유로, 3가지맛: 6유로
📌 현재는 임시휴업
현재는 임시휴업이어서 아쉽게도 지금 가시는 분들은 맛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말피
아말피 캠핑장과 쿠킹클래스 등에는 참여했지만 아말피 시내를 처음 가보는 텐밖즈입니다. 카프리보다도 더 사람들이 많은 모습에 놀라는 텐밖즈인데요.
다른 이탈리아의 성당과는 다른 독특한 아말피 대성당입니다.
다양한 건축 양식의 총집합된 대성당인데요. 아말피에 가면 꼭 들려보셔야 할 명소입니다.
아말피의 즐기면서 텐밖즈가 아말피 시내에 들린 목적인 장 보러 가봅니다.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뭐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정체불명의 고기와 두부 등을 사서 다시 캠핑장으로 갑니다.
한식 다식원 오픈
정체불명의 고기는 이탈리아 염장육인 관찰레라고 합니다. 관찰레는 돼지 볼과 턱살을 이용해서 만든 고기라고 하는데 보통 까르보나라 등 파스타의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 다식원장 라미란은 관찰레와 볶음김치를 이용해서 김치찌개를 만들어봅니다. 거기에 이탈리아 두부도 함께 넣습니다.
오늘의 보조셰프는 이주빈이고, 메뉴는 채소볶음입니다. 오늘은 드랍주빈이 나오지 않을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역시나 간장을 넣다가 간장 뚜껑을 드랍하는 드랍 주빈. 주변의 서포트로 야채를 더 넣어서 다행히 맛있게 살려봅니다.
오늘은 간단식원이 아닌 한식 다식원을 개장했습니다. 라미란의 김치찌개와 곽선영의 계란말이, 이주빈의 채소볶음까지 푸짐한 저녁 한상이 되었습니다. 다들 맛있게 식사를 하는 텐밖즈입니다.
텐밖즈 4명 중에 이세영이 28년, 라미란이 25년, 곽선영이 19년, 이주빈이 16년의 연기 경력이 있다고 하는데 다들 경력들이 엄청나네요. 특히 이주빈도 16년이나 될 줄은 생각 하지도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날 먹다 남은 수박 반쪽을 스테프들과 나눠먹으면서 아말피에서의 해피 수박 엔딩을 맞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돌로미티로 향하기 전에 폼페이 캠핑장에도 머물었더라고요. 다음 예고편에서 나온 폼페이의 저주가 뭘지 궁금합니다. 다음 주도 빨리 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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