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5회에서는 카프리섬으로 당일 투어 간 텐밖즈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여행기가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카프리의 모습과 푸른 동굴, 레스토랑, 수제 젤라또까지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절벽 캠핑장에서 머물고 있던 텐밖즈는 고양이의 모닝콜로 아침을 깨우고, 저마다 준비를 한 뒤 아침을 준비하면서 어제 일어난 고기도난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고기완자의 도둑은 바로 캠핑장에 있는 고양이였습니다. 텐밖즈가 사온 재료를 텐트 속에 넣고서 쿠킹클래스 하러 간 사이에 고양이가 와서 다 먹고 간 것이었죠. 덕분에 고양이들은 포식을 했다고 합니다.
이세영이 아침에 샐러드를 만든다고 하는데 속도가 느려서 같이 도와서 만들어봅니다. 어제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것을 기억해서 만들었는데 언니들에게 호평을 얻어서 뿌듯한 아침을 보냅니다. 여기에 라미란 표 달걀볶음밥으로 아침을 먹고 부랴부랴 시간을 확인하면서 출발을 서두르는 텐밖즈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카프리섬으로 눈이 시리도록 푸른 지중해에 아름답게 떠 있는 지상 낙원으로 지중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로마 황제들이 사랑한 아름다운 섬인데 작지만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오늘의 텐밖즈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은 카프리의 숨은 보석 푸른 동굴을 보러 아말피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섬으로 갑니다.
카프리섬
텐밖즈가 카프리에 도착해서 한 일은 바로 푸른 동굴을 보러 택시를 타기 위해 기다린 것이었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는 긴 줄에 지쳐갈 때쯤 드디어 택시를 탑니다. 카프리의 택시는 개성이 강하기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형형색색 개성 만점인 다양한 모양의 카프리 택시인데 특이한 점은 대부분 오픈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다니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텐밖즈도 귀여운 택시를 타고서 푸른동굴이 있는 아나카프리로 갑니다.
카프리섬 푸른동굴
푸른동굴은 1년 중에 100일 정도 남짓만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텐밖즈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선착장에서 푸른동굴이 열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선착장에 있는 티켓부스들이 오픈하면 열린 것이고, 닫아있으면 통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텐밖즈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푸른동굴이 활짝 열렸습니다. 운이 좋은 텐밖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프리에 간다면 기다림이 길다는 것을 미리 알고 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택시타는 시간부터 이동해서 다시 배를 타기 위해서 줄서서 기다리는데만 거의 3시간을 소비한 텐밖즈입니다. 더운 날씨에 잘 대비해서 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뱃사공의 도움으로 네 사람이 나룻배에 탔는데 미란과 주빈과 세영이 뒤쪽, 선영이 앞쪽에 자리를 잡고 목적지로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수상 매표소에서 푸른 동굴에 입장하기 위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먼저였는데 가격은 인당 18유로, 약 2만 7천원이었습니다. 알아보니 푸른 동굴의 정식 입장료는 6유로(18~25세 2유로, 18세미만 무료)이지만 보트 이용료가 포함이 되어있지 않고, 텐밖즈에서 구입한 18유로 티켓은 보트이용료 포함 가격인 것 같습니다. 보트이용료는 달라질 수 있어서 불만도 많이 생긴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상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본격적으로 푸른동굴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것도 입구가 좁아서 누워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또한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면 잠시 폐쇄 되었다가 다시 물때를 보면서 오갈 수 있다고 합니다.
멋진 푸른동굴의 모습과 뱃사공의 노랫소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카프리 시내
푸른 동굴을 보느라 점심을 아직 못 먹은 텐밖즈는 카프리섬의 중심인 카프리 시내로 향합니다. 카프리 시내로 향하는 길에 택시에서 봤던 코르니첼로는 짐승의 뿔 모양으로 고대 로마때부터 액운을 막아주는 부적으로 이탈리아 남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부적이며 기념품으로도 많이 만들어서 팔고 있다고 합니다.
카프리섬의 시내에서의 에피소드는 다음 글에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카프리 시내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수제 젤라또를 먹고 커플템을 맞추고자 상점들을 구경했었죠. 내용이 많아서 한번에 쓰기가 쉽지 않네요.
볼거리가 많은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5회 다음편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전 회차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